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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쇼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본문
요즘 신문을 보면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트럼프 2.0의 시대' 그리고 '트럼프 쇼크'입니다.
'트럼프 쇼크'는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2016년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은 글로벌 경제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당시부터 '트럼프 쇼크'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한국 역시 이 여파를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공약의 정책 방향은 한국 수출 중심 경제 구조, 환율, 시자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더욱 강화된 '보호무역 주의'
2016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은 '미국 우선주의 (American First)'를 중심으로 한 공약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불법 이민 제한,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 시정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에는 FTA 재협상을 요구하며, 관세 인상과 무역장벽을 통한 미국 제조업의 부흥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기존의 '보호무역주의'를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외국제품에 최대 200%의 보복 관세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에너지 자립을 위해 화석연료 생산을 확대하고자 하며, 전기차 의무화 폐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의 경제적, 기술적 분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무역에 큰 타격을 받아요.
우선,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자동차, 반도체, 전자체품 등의 대미 수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미 FTA 재협상을 추진하게 된다면 또다시 한국에 불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환율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무역과 관련된 환율에 직격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감세 및 에너지 정책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경우,
원화 약세가 되며, 한국의 대미 수출 경쟁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트럼프 당선이 확정된 이후 한국의 원화는 지속적으로 약화되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주장합니다.
트럼프는 과거뿐 아니라 지금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재정 부담을 증가시키며, 한미 동맹의 관계에도 긴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올해 10억 달러 (약 1조 3800억 원) 수준에서
최소 100억 달러 (약 13조 8000억 원)으로 인상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약 10배 수준)
북한과의 문제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과거 김정은과 정상회담 등의 외교 방식을 선호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한반도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무역 파트너를 다변화하여 위기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단절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강경한 제재를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중국산 제품에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트럼프 2.0'의 시대에 위기가닥 쳐 오고 있습니다.
중국을 벗어나 동남아시아, 유럽 등의 대체 시장을 확대하여 중국과 대미의존도를 낮출수록 안정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중심의 생산체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 대미 의존도도 낮출 수 있어야 합니다.
국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 산업의 기술을 혁신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핵심 기술 산업에 대해 우위를 선점하고,
산업적인 측면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연구개발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내수 시장을 확대하여 소비자 중심의 경제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여 다양한 비즈니스를 지원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